보는 TV 프로그램은 거침없이 하이킥 밖에 없었는데, 왠일로 드라마 때문에 TV앞으로 고고씽(..)
윤은혜의 남장여자 연기자체도 재밌지만, 드라마 자체가 연출이 무진장 맘에 든다. 소설이 원작이라길래 볼까하다가, 드라마보고 원작 소설봐서 재밌었던이 한 번도 없어서 일단 포기(..) 라기 보다는, 가격보고 역시 우리나라는 책 사주기가 싫다라는 느낌이 더들었지만..--;;
아무튼, 각 배우들의 배역이 꽤나 적절한거 같아, 별 어색함이 없는 것 같다. 중견들의 연기는 가히 최고다. 오늘 이찬위 아저씨의 "은찬아~ 그거 뭐냐? 난 돼진데" 여기서 진짜 뒤집어지더만;; 윤은혜는 언제나 연기력은 둘째쳐도 배역이 항상 최고다. 하는 드라마마다 대박, 발음이 문제라는거 같은데, 나는 이상하게도 오히려 공유의 대사를 못알아 듣겠으니 대략 난감, 내 귀가 이상한가봐(..)
커피프린스 1호점은 다음 주 부터 가동될 예정인가본데 기대된다..-_-b 횡설수설은 여기서 끝;; 요새는 뭔 글만 쓰면 앞뒤가 없는거 같어(..)
옆나라에서 방영중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이다. (설명안해도 글씨보면 다 알겠지만-_-;;)
국내에서도 같은 제목으로 3권까지 나와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보시면 좋을듯(..)
100엔짜리 하나라도 주인을 찾아줘야만 마음이 편한, 순둥이 칸자키 나오.. 어느날 집에 와보니 수상한 우편물이 도착해있었다. 우편물의 발신인은 LG텔레콤이 아니라, LGT 사무국, 뭔지 알턱이 없는 나오는 상자를 덜컹 여는데;; 상자안에 들어있는 것은 다름 아닌 돈다발, 그것도 1억엔...=_=;;
깜짝 놀라 그제서야 편지를 읽어보는 나오,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축하합니다. 당신은 10만분의 1의 확률을 뚫고 라이어 게임 토너먼트에 참가 되었습니다]
라이어 게임이란, 30일이라는 기간 내에, 대전 상대가 가지고 있는 소지금을 빼앗는 게임, 대전 상대의 돈을 빼앗는 것에 대해서, 아무런 죄도 성립되지 않으며, 대전 상대의 돈을 빼앗아, 최초 소지금 이상을 반납하면 차액 만큼의 보상금이, 돈을 빼앗겨 최초 소지금 이하를 반납하면 무슨 수를 사용해서라도 나머지 분을 회수하겠다는 협박조의 룰을 들은 나오는 1억엔을 들고 안절부절한다.
찾아간 경찰서에서는 아직 아무런 사건이 성립되지 않았으니,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고만 주장하고, 나오는 도착한 편지를 통해 대전 상대가 자신의 중학교 은사라는 것을 알게된다. 중학교 은사의 달콤한 말에 속아, 돈을 같이 금고에 보관하기로 하고, 은사에게 돈을 덜컥 맡긴 나오는, 곧 속았음을 알게된다. 돈을 되찾기 위해 다시 경찰서를 찾아보지만, 경찰은 사기라는 건 성립하기 힘든 죄라는 대답과 함께, 사기라면 사기꾼에게 물어보는게 어떠냐고 하는데...
그래서 나오는 자신의 돈을 되찾기 위해서, 쿠로사기를 찾아가는게 아니고 다단계 조직을 홀로 무너뜨렸다는 전설의 사기꾼 아키야마를 찾아간다. 아키야마는 나오가 끈질기게 따라붙자, 그럼 이야기만 들어주겠다며 나오에게 여기서 잠시 기다리라고 한다. 그렇게 도망갈 예정이었으나, 또 미련하게 자신이 속은 줄도 모르고 하루를 꼬박 기다리는 나오를 보면서, 아키야마는 나오를 도와줄 결심을 하게되고, 아키야마와 나오는 과연 돈을 되찾고, 라이어 게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칸자키 나오역에는 영화 데스노트에서 미사미사역을 맡아서 나름 눈에 익은 토다 에리카, 아키야마 신이치역에 마츠다 쇼타가 열연, 배역 자체는 꽤 어울리는 것 같지만, 원작의 설명이 부족하거나, 부실한 부분에 대한 보강은 좋지만, 인간의 추악한 심리묘사 부분들이 대부분 순화되거나, 삭제된 점이 아쉽고, 가난한 여학생인 나오의 의상변화가 거참..;;
가난한 학생에게 이게 말이 되냐..--;;
자.. 한 번 세봅시다.
가난한 학생님이 이 옷이랑 가방, 액세서리들을 대체 다 어디서 줏어오는거야...-_-;;
아무튼, 드라마에서 약간의 문제가 보이기는 하지만, 아키야마가 벌여놓는 심리전 자체는 볼만하므로, 요새 볼거리가 없으신 분들은 한 번 도전해보실만 할 듯 :> 그리고 보니, 여태까지 썼던 블로그 글 중에 제일 장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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