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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써보는 간만의 블로깅 내용은 김민희 작가님의 <강특고 아이들> 되겠음. 짜잔.. (뭔가 어색한.. 덜덜덜;;)

이미 이전작인 <르브바하프 왕국 재건설기>, <풀의 꽃>에서, 크리터지는 개그로 감동을 주신 김민희 작가님이기 때문에, 코믹커즐에서 "김민희 작가의 신작!"이라는 평범한 멘트를 보고도 감동이 밀려오면서 결제를 해버리고 말았다는..=_=;;

아무튼, 전작인 <르브바하프 왕국 재건설기>에서는 제목 그대로 침략으로 무너진 르브바하프 왕국을 재건설하기 위해서, <풀의 꽃>에서는 졸업에 골인하기 위해서라는 큰 틀을 전제로 주인공들이 개그의 나락으로 빠져들었건만, <강특고 아이들>의 경우 이전 작들에 비해서 그 큰틀은 조금 약해보인다. 하지만 그렇기에, 세나의 능력이라던가, 지문이 가지고 있는 세나에 대한 공포의 극복등 앞으로 큰 틀이 될 수 있을만한 이런 이야기들이 앞으로 전개에 따라 더 돋보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라면서 스토리를 잠깐 짚어 보기는 했지만, 이 만화는 아니 김민희 작가님의 만화는 그런거 안따져도 된다. 일단 개그가 킹왕짱 먹어주고 들어가니까(..) 강원 특수 고등학교라는 특수 능력자들이 모인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삼고 있지만, 그 특수 능력들 자체는 황당하거나 별 게 아닌 경우가 많다. 오히려 초능력자라기 보다는 비상식적인 자들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지도 모를 정도로;; 마치 연금술사라는 단어가 제목에 써있는데도 불구하고 불꽃을 만들어 내거나, 사람 혼을 어쩌구 저쩌구 해버리는 모 만화가 생각난달까;; 아무튼 강원도 산간 오지라는 배경에 황당한 특수 능력자들을 버무려논 이 만화.. 꼭 보시길 바랍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나 책장사였나?;;)


덧. 시간이 지날 수록 <내 마음속의 자전거>를 발간하지 않으시는 서울문화사 분들께 분노 게이지가 점점 쌓여가기는 하지만, 10년째 초딩인 그 분과, 김민희 작가님 덕분에 끊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네요..-_-;;

덧2 . 그래서 이 글은 왜 쓸려고 했던거지? 쓰다보니 목적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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